은하전기 제로 : 제국의 실패작이 너무 강함 표지

은하전기 제로 : 제국의 실패작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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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은 수천만 명의 아이를 죽여 최강의 친위대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실험의 첫 번째 성공작이자,

유일한 실패작.

친위대 번호 0000.

코드네임, 제로.

신체 강화 성공.
인공 마력회로 성공.
타이탄 동조 성공.

단 하나.

황제에게 복종하도록 만드는 정신통제만 실패했다.

그런데 황제는 그런 제로에게 함대를 줬다.

친위대 스무 명.
타이탄 스물한 기.
여덟 척의 독립함대.
그리고 황제를 제외한 제국 누구라도 조사할 수 있는 감찰권까지.

군부도 그에게 명령할 수 없다.

지원할지 말지.
싸울지 말지.
어디로 갈지.

전부 제로가 결정한다.

문제는 하나다.

그 제로가 너무 강하다.

도시 하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친위대조차 그의 부하다.

그리고 그들 스무 명은 황제도 모르게 이미 제로를 따르고 있다.

황제가 만든 최강의 병기.

하지만 황제조차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남자.

이제 제로는 자신의 함대를 이끌고 제국의 끝으로 향한다.

샤크만.
엘로드.
은하연방.
해적.
기계군체.
우주괴수.
그리고 끝없이 진화하는 마녀들.

수많은 문명과 괴물이 뒤엉킨 은하에서,

제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싸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