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면낙하, 지워진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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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연구원 궤도역학 분석관 강선우는 달의 ‘고요의 바다’ 관광지 바닥에서 기묘한 노란색 원형 합금 파편을 발견한다.
수십 년간 원인 불명의 폐자재로 방치되었던 파편.
그러나 성분 분석 결과는 현대 과학을 비웃듯 상온 초전도 특성을 가리키고 있었다.
진공의 달 표면에 왜 고속 유체의 마찰을 줄이는 부품이 묻혀 있는가?
단서를 쫓아 파헤친 고대 문헌의 기괴한 기록.
‘하늘의 배가 물의 꼬리를 물고 달릴 때, 선저의 황금 바퀴가 허공을 쪼갠다.’
로켓 연료도, 탈출 속도도 필요 없었다.
고대인들은 이미 ‘물길’을 타고 지구에서 달로 공간을 건너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