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날, 로또1등에 당첨됐다. 표지

퇴사한 날, 로또1등에 당첨됐다.

하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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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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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을 바친 회사에서 잘렸다.

마흔둘의 평범한 가장 한정우.
아내와 딸을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살아왔지만 돌아온 말은 단 한마디였다.

“내일부터 나오지 마.”

그날 밤, 습관처럼 산 로또 한 장.
그리고 다음 날—
1등에 당첨됐다.

세금을 제외하고 손에 쥐게 될 돈은 17억 4천만 원.
평생 월급날만 기다리던 정우에게 처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삶이 생겼다.
하지만 돈이 생겼다고 인생이 쉬워진 것은 아니었다.

당첨 사실을 가족에게 말해야 할까?
이 돈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
그리고 16년 동안 잊고 살았던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이었을까.

엑셀과 영업서류만 다루던 손으로 다시 나무를 만지기 시작한 순간, 정우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된다.
하지만 돈은 사람을 바꾼다.
가족도, 친구도, 평범했던 인간관계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17억 4천만 원.

정우가 얻은 것은 돈이 아니었다.
평생 미뤄두었던 자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할 기회였다.

“이번에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