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옹주의 세탁소 표지

지워진 옹주의 세탁소

여명슬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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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존재를 지운 자들의 목숨도, 아주 깨끗하게 지워주마." 학교에서도 세상에서도 투명인간으로 살아가던 여고생 이담우… 눈을 떠보니 그녀는 외척 세력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당한 뒤 역사에서 완벽히 지워진 비운의 조선시대 옹주가 되어 있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 기이한 당산나무 영수(靈樹)가 뿌리내린 낡은 세탁소 그곳에서 담우는 원혼들의 서늘한 증언을 단서 삼아 외척들의 더러운 비밀을 빨아내며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시작한다 하지만 복수의 끝에서 마주한 가장 잔인한 원수의 얼굴은 현대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구원하려 했던 그 소년이었다. 더러운 권력의 심장부를 적시는 핏빛 정화극. 지워진 옹주와 그녀를 부서지도록 안아야 하는 원수의 잔혹하고도 치명적인 판타지 복수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