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보이는 수선자
skyup89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무협 #선협 #동양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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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근을 타고난 자는 종문에 들어가 수백 년을 살았고,
재능도 자원도 없는 범인은 늙고 병들어 죽었다.
잡영근으로 산문에서 쫓겨난 이담도 그중 하나였다.
그런 그의 눈에 어느 날부터 사람들의 남은 수명이 보이기 시작했다.
스물아홉 해.
여섯 해.
넉 달.
그리고 어느 날 저녁.
성 안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숫자가 떠올랐다.
칠 일.
이담은 그제야 알았다.
수명은 정해진 운명이 아니었다.
누군가 손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였다.
남의 손에 자기 목숨을 맡기지 않을 만큼 강해지는 것.
잡영근 이담의 수선이 그날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