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멸망한 도시의 마지막 순례자입니다. 표지

어느 멸망한 도시의 마지막 순례자입니다.

무사유333

자유연재 〉 SF, 현대판타지

#공포_미스터리 #생존 #환생 #회귀 #탑등반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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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신의 아버지이자, 세상의 후손이었다.] - 無思惟

어느 신도, 마법도 없는 세계의 맨틀에서
새로운 물질이 발견되었다.

특정 대가로 이상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 '임멘슘'

사람들은 그 물질로 능력을 얻고
그 중, 뛰어난 자는 신이 되었다.

다만 기적만이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임멘슘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재앙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13개의 탑 형태의 연구도시를 만들어
임멘슘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날까지 봉인시킨다.

그러던 어느 날, 0번 도시 '아르카'에서
'낙원 계획'이 시작되었다.

결과는 실패

가장 위대한 도시이자 낙원은 나락이 되었고
사람들은 탑을 탈출하려 하나, 장막에 가로막혀 갇히게 된다.

그로부터 10개월 뒤. 한 아이가 깨어난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
그 아이는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흔적을 찾기 위해
자신에 대한 순례를 시작한다.

그것이 신세계의 시작이자, 구세계의 멸망이었다.

***

너는 네 기억을 얼마나 믿어?

'모르겠어. 과연 내가 현실을 살고 있는지 조차도.'

*웃음* 마치 꿈과도 같네!

'그러게... 정말로 꿈같아.'

슬슬 깨어나려나봐!

'벌써?'

우리가 시간을 끌긴 했잖아?

'...'

가봐!
우린 이미 계약했고,
저 아이는 계속 나아가야만 해.

'하지만 어떻게?'

이미 멸망한 현재를 일상으로 삼고, 얼마없는 과거를 꽃길 삼아 미래로 나아가!

'마치 먼 길을 떠나는 순례자 처럼...'
마치 먼 길을 떠나는 순례자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