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급 덱을 물려받았다 표지

전설급 덱을 물려받았다

흑된장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판타지 #퓨전 #게임 #게임시스템 #마법 #아이템 #육성 #회귀 #소환사 #정령사
조회수: 150 | 선호작: 5 | 좋아요: 67 | 연재글: 26
전설의 소환사 아르덴이 죽었다.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물려받은 건,
정작 아무것도 소환하지 못하는 최악의 후계자 크로닌이었다.

전설급 카드.
세상에 몇 장 존재하지 않는 희귀한 카드들.

문제는 단 하나.

카드들이 크로닌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

“아니, 잠깐만. 이거 게임이면 그냥 소환 버튼 누르면 나오는 거 아니었어?”

하지만 이 세계의 카드는 게임 속 카드와 달랐다.

카드 안에는 각자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의지가 존재했다.
강제로 꺼내려 할수록 외면했고,
자신을 이해하는 소환사에게만 진짜 힘을 보여줬다.

현실에서는 카드 게임 덱만 수백 번 뜯어고쳤던 남자.
전략과 확률, 카드의 숨겨진 효과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대가 카드였다.

“좋아. 그럼 하나씩 알아가 보자.”

불의 정령 이그니스.
명예를 중시하는 전설의 기사 레온하르트.
정체를 알 수 없는 장난꾸러기 얀.
그리고 아르덴조차 끝내 완성하지 못했던 마지막 한 장.

왜 전설의 카드들은 크로닌을 거부하는가.

왜 아르덴은 죽기 직전까지 존재하지 않는 카드를 찾고 있었는가.

그리고 크로닌의 덱에 처음부터 들어 있던,
이름조차 없는 한 장의 카드는 대체 무엇인가.

카드를 얻는 이야기가 아니다.

카드에게 선택받는 소환사가 되어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