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가 다 씹어먹음
글쟁이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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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복수 #사이다 #회귀 #상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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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아버지는 지방검찰청 차장검사였고, 나는 그냥 재수 없는 죽음으로 처리됐다.
억울해서 미치기 직전,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말을 걸었다.
[음… 이렇게 소멸시키기엔 좀 아까운 케이스네요.]
[리트라이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눈을 뜨니 1년 전, 모든 게 시작된 그날이었다.
손에는 다시 살아났다는 것보다 더 황당한 게 붙어 있었다.
상태창. 그것도 은근히 능글맞은 놈으로.
[팔굽혀펴기 10개 하셨네요. 장하다, 장해.]
[운동 효율 100배 적용 — 국가대표들이 알면 답이 없어질 텐데, 뭐 어쩌겠어요.]
훈련 몇 번에 몸이 달라지고, 격투기 교본 한 권에 프로 뺨치는 실력이 붙는다.
일단 나를 건드린 놈들부터 조진다.
반 일진, 3학년, 연합 세력, 학교 통합짱, 지역 통합짱까지 — 걸리는 대로 다 씹어먹는다.
그다음엔 그 뒤에 숨어서 웃고 있던 어른들 차례다.
검사 아버지, 로펌 대표, 재벌 회장, 국회의원.
권력과 돈으로 자식 죄를 지워주던 그 손모가지부터 잘라낸다.
포인트로 주식 사고, 로또 맞히고, 재벌이 되는 것도 이제부터 시작.
죽어보니 알겠더라.
참지 말고, 그냥 다 씹어먹어야 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