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잔병은 문주가 된다 표지

패잔병은 문주가 된다

blackholee

자유연재 〉 무협, 전쟁·밀리터리

#판타지 #퓨전 #무협 #복수 #동양판타지 #구원 #계략 #군대 #성장 #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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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 명을 남겨둔 채 아군이 다리를 끊었다.
철수 명령을 기다리던 열일곱 살 기수 서륜.
노병이 목숨을 걸고 벌어준 틈에 동료들과 탈출했지만 돌아온 것은 구조대가 아니었다.

“흑사련 첩자들이 다리를 끊었다고 보고해.”
죽으면 충혼이 되고 살아남으면 역적이 되는 전쟁.
버려진 병사들에게 돌아갈 곳은 없었다.

명문대파의 비급도 영약도 없는 이들.
서륜은 노병에게 배운 한 수와 전장에서 익힌 눈으로 무공을 쌓아간다. 그리고 함께 살아남은 자들과 자신들을 지킬 문파를 세운다.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기 위해.
무림이 버린 패잔병들이 무림의 한자리를 차지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