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되지 않은 용의자
새벽그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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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경찰 #범죄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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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기록은 이십여 년 전 폐쇄된 새봄아동보호원으로 이어진다. 당시 아홉 살 원생 이도윤이 숨졌지만, 공식 기록과 생존자들의 증언은 서로 맞지 않는다. 자신 역시 그곳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에서 배제된 태경은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따로 찾아 나선다.
그러나 전직 직원 최미연은 그를 보자 뜻밖의 말을 건넨다.
“전에 한 번 오셨죠?”
태경이 처음 찾아간 집에 이미 ‘윤태경 형사’를 자처한 남자가 다녀간 것이다.
복수를 꿈꾸는 생존자, 사건을 덮은 옛 직원들, 사라진 원본을 뒤쫓는 방문자. 서로 다른 가설을 좇을수록 단서는 태경이 처음부터 제외해 둔 자리로 향한다. 사람의 기억과 조작된 기록이 충돌하는 가운데, 태경은 끝내 누구도 기록하지 않았던 용의자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