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황을 향해 폭탄을 던졌다
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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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건너간 뒤에는 이름을 바꾸고 일본어를 쓰며, 그들 속에 섞여 살아가려 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은 그를 일본인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의심받고, 차별받고, 끝내 자신이 누구인지 되묻게 된 청년 이봉창.
그리고 상하이에서 김구를 만난 순간, 그의 삶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1932년 1월 8일, 도쿄 사쿠라다문 앞.
천황의 행렬을 기다리며 폭탄을 손에 쥔 한 남자.
그는 어떻게 그곳까지 가게 되었을까.
한 평범한 청년이 독립운동가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그린 역사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