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급 무당이 굿하러 다님
찹쌀조이
일반연재 〉 무협,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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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파요."
만신령 꼭대기, 다 쓰러져 가는 신당에서 신령 다섯 분을 모시며 살던 만신(萬神) 무당 강림. 쌀이 떨어져 석 달째 제삿밥이 시래기죽이라 신령님들 등쌀에 못 이겨 산을 내려왔다. 굿 한 판 하고 쌀이나 받아 올 생각이었는데…
칼은 안 들어가고(작두신공), 방울 한 번에 고수가 주저앉고(만신진기), 손바닥에서 파도가 나간다(용왕파도장). 그런데 온 무림이 자꾸 묻는다. 무당파 제자냐고.
"무당(巫堂) 맞는데요. 무당파(武當派)는 아니고요."
정도 아니고, 사도 아니고, 마도 아닌. 신 내린 남자의 천하제일 굿판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