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바 차렸는데 손님이 이상함 표지

은퇴 후 바 차렸는데 손님이 이상함

하유웅

일반연재 〉 SF, 퓨전

#퓨전 #SF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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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바를 차렸다.

뒷골목 지하에, 한적하고 작은 바를.

조용히 칵테일이나 말면서 유유자적 소상공인으로 살 생각이었는데, 손님들의 상태가 하나같이 나사 빠져 있다.

"술에 미원을 타면 맛있다던데, 다시다는 어때?"
—음식점을 가라고.

"그, 뭐냐. 6년산짜리로 언더락? 그렇게 줘봐."
—………

"나 근데 술 못 마셔."
—그럼 왜 왔어 씨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