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멸망한 미래로 출퇴근한다 표지

나 혼자 멸망한 미래로 출퇴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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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망한 날, 화물엘리베이터를 탔더니 20년 뒤 멸망한 서울이었다.

자정부터 새벽 네 시까지 열리는 B3.
그곳은 정확히 20년 뒤, 같은 장소의 미래로 이어진다.

미래의 재난기록과 물자, 장비를 현재로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은 강도윤뿐.

하지만 미래를 안다고 멸망이 저절로 막히는 건 아니다.

돈을 벌고, 거점을 확보하고, 사람을 모으고, 기술과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낮에는 망한 회사의 전 물류팀장.
밤에는 멸망한 미래로 출근한다.

그리고 자신이 현재를 바꿀 때마다, 미래도 달라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