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누리 - 차사의 신발을 훔쳤다
능통만소
일반연재 〉 판타지, 일반소설
#판타지 #귀신 #생존 #모험가 #동양판타지 #성장
조회수: 589 | 선호작: 13 | 좋아요: 156 | 연재글: 34
그래서 차사의 신발을 훔쳤다.
딱 하룻밤 잠자리 값만 벌 생각이었다.
그런데 신발에, 차사가 가서는 안 될 곳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돌려드리면 되잖아요.”
“네가 본 것도 돌려놓을 수 있느냐?”
신발에 남은 걸음을 읽는 작은 야광귀, 발치.
그를 돕겠다는 얼굴 없는 귀신도,
그를 쫓는 창귀도 제 속셈이 있다.
귀신도 먹고살기 힘든 뒷누리.
잘못 훔친 신발 한 켤레 때문에, 죽어서도 도망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