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소원을 배달합니다 표지

오늘도 소원을 배달합니다

찬란한찬스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현대판타지 #드라마 #재벌 #사이다 #옴니버스 #힐링 #배달원 #구원 #성장 #연애
조회수: 62 | 선호작: 2 | 좋아요: 3 | 연재글: 15
[주문자 : 없음]
[배달비 : 0원]
[요청사항 : 문 앞에 두지 말고, 꼭 얼굴 보고 전해주게.]

3년 동안 단 한 번도 늦지 않은 배달기사 한시우.
문 앞에 두고, 사진 찍고, 돌아선다.
얼굴은 보지 않는다. 그게 규칙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내 앱에만 이상한 콜이 뜬다.
거절 버튼은 눌리지 않는다.

임금 떼인 공사장, 반품만 일삼는 60층 재벌 아들,
배달원 출입을 막는 부촌 아파트, 가짜 주소로 장난치는 아이들.

배달 가방을 멘 채 30초 만에 판을 뒤집는 남자.
사람들은 그를 '배달 변호사'라 부른다.

그리고 편의점의 그녀.
계단 위에서 소원을 묻는 노인.

나는 왜, 그 길로는 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