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직전 회사의 대주주가 되었다
축춘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판타지 #현대판타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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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팔 수도 없고, 이자는 꼬박꼬박 나간다.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죽은 창업자가 회사 지분 31.7%를 내게 남겼다는 연락이 왔다. 내가 한 일이라곤 수상한 자산 매각을 끝까지 따져 물은 것뿐인데.
최대주주라는 이름이 붙어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부채는 600억. 회사는 직원들 급여를 줄 돈부터 모자랐고, 내 주식은 여전히 팔 수 없었다.
그때부터 기업과 기술, 사람의 가치가 숫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미래 주가는 알 수 없다. 그 가치를 어떻게 돈으로 만들지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직접 찾아야 한다. 남들이 버린 기술을, 회사를 살릴 사람을, 다음 기회를.
내 돈을 되찾으려면 이 회사부터 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