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사파가 인사만 했는데 정파가 무릎 꿇음
그림자필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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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으로 돌아온 사파 협상가.
손님을 해친 값도, 약속을 어긴 값도 장부에 적는다.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빚은 그다음에 받죠.”
비굴하게 고개를 숙인 줄 알았겠지만, 그 인사가 무공의 시작이었다.
시장 하나를 지킬 때마다 세력도, 인사 끝에 날리는 한 수도 강해진다.
이번 생에는 내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무림맹이 사파에게 예절을 배울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