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대기업 사원은 회장을 바꾼다
그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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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이름도, 그리고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까지.
완벽하게 패배한 내가 눈을 뜬 곳은 7년 전, 태성그룹 첫 출근날이었다.
이번에는 다르다.
앞으로 누가 강현우의 사람이 되는지,
어떤 사업과 돈이 그의 권력을 만드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버려지는지까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
거기에 중요한 의사결정 문서를 만질 때마다
그 문서가 만들어 낼 ‘미래의 결과’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평범한 직원이 작성한 문서에서
믿을 수 없는 미래를 발견한다.
― 태성그룹 회장.
그리고 그녀가 회장이 된 미래에서는
죽었던 여동생도, 자신도 살아 있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그녀를 그 자리에 올린다.
이번 생은 승진이 목표가 아니다.
회장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