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 재건 1500리 길
독배기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전쟁_밀리터리
조회수: 68 | 선호작: 2 | 좋아요: 1 | 연재글: 14
그곳에서 장군은 다시 바다를 바라봅니다.
칠천량의 패배로 잃었던 것들.
흩어졌던 군사들.
절망 속에서도 장군을 기다렸던 백성들.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함께 건너온 진구.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습니다.
마지막 길을 함께 걸어간 이들이, 마침내 바다를 향해 섭니다.
합천에서 회령포까지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고개를 넘고 많은 마을을 지나며, 많은 물을 건너, 그 끝에서, 다시 바다를 얘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