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사신 표지

잿빛사신

송대원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전쟁_밀리터리 #생존 #아포칼립스 #전쟁 #군인 #대한민국 #포스트아포칼립스 #고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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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으로 무너져 내린 세상.
나는 철저히 혼자였다. 아니, 혼자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피 냄새를 풍기며 내 은신처로 뛰어든 모녀와,
그 뒤를 쫓는 식인종 무리를 마주하기 전까지는.

망가진 세계에서 타인을 거둔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나는, 기꺼이 놈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짐승이 된 자들과, 인간으로 남으려는 자.
잿빛 세상을 관통하는 처절한 생존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