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등급이다
고래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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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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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전염병의 창궐로 대면 수업이 불가능해진 2050년의 대한민국. 정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공정한 성적 산출을 돕기 위해 서울시를 대상으로 야심 찬 가상현실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시 모든 고3 학생들이 접속한 그곳은 완벽한 배움의 장터여야 했다.
시스템이 폭주하기 전까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결함으로 중앙 서버의 강제 종료는 불가능해지고, 학교 내 교사들은 데이터 파편과 함께 로그아웃되어 사라진다. 오직 학생들만 남은 가상 서울의 거대한 맵 위에서, 냉혹한 시스템은 기존의 성적표를 인류의 생존 등급으로 변질시킨다.
상위 1%의 특권을 거머쥔 1등급부터, 시스템의 페널티 속에서 스러져가는 최하위 5등급까지.
살기 위해선 친구를 밟고 올라가거나 다른 학교를 꺾고 등급을 찬탈해야만 하는 지옥 같은 생존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그 잔인한 룰의 한가운데,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서 눈을 뜬 평범한 소년.
"지키고 싶다면, 밟고 올라서라."
밑바닥에서부터 판을 뒤집을 단 하나의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