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이 되니 실험할 게 너무 많다
파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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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전쟁 #마왕 #먼치킨 #신 #드래곤 #드워프 #엘프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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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보면 성질부터 궁금했고,
실패하면 원인부터 찾았다.
그렇게 평생 연구만 하다 죽었는데—
다시 눈을 떴더니 드래곤이었다.
불을 뿜을 수 있고, 마나를 움직일 수 있고,
수백 년을 책만 읽어도 아직 어린 몸.
게다가 이 세계에는 지구에 없던 것들이 너무 많았다.
마나가 흐르는 금속.
불과 물 그 자체로 살아가는 정령.
금속을 다루는 드워프.
살아 있는 나무를 원하는 모양으로 키우는 엘프.
하나를 보면 궁금한 게 둘이 되고,
둘을 알아내면 만들어 보고 싶은 게 열 개가 된다.
나는 세상을 발전시킬 생각이 없다.
그냥 궁금한 걸 하나씩 확인하고,
필요한 걸 직접 만들어 볼 뿐이다.
그런데—
내가 만든 것들이 하나씩 세상에 퍼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