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쫓는 천재 해커가 나라는 걸 아무도 모른다.
연백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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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의 서명은 단 하나, 'DIABLO'.
그리고 그 디아블로는 지금, 경기도 중소기업에서 부장한테 깨지고 있다.
경기도 중소기업 대리, 서른넷 노총각 강도현.
코인으로 전 재산을 날린 그날 밤, 그의 뇌에 외계 양자컴퓨터가 융합됐다.
"돈 좀 벌게 해 줘."
술김에 던진 한마디에, 양자컴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갑을 털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