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폐기실에서 웜홀이 열렸다
윈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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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아버지가 남긴 웜홀 코어가 터졌다.
"지긋지긋한 아틀라스 때려치우고 남쪽 바다 무인도 사서 삼겹살이나 구워 먹어야지."
낮에는 말단 호구 연구원.
밤에는 차원 너머에서 노다지 긁어모으는 밀렵꾼.
내 손으로 깎은 기동 프레임이 깨어나는 순간,
날 짓밟던 대기업 놈들의 궤도 성채가 밑바닥부터 털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