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를 체포하는 형사 표지

회귀자를 체포하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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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추리 #사이다 #음모 #이능력 #회귀 #범죄 #흑막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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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여자가 살아 돌아왔다.

강력계 형사는 분명 그녀의 시신을 확인했다.
살인범도 특정했고, 체포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그런데 다음 날, 피해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거리를 걷고 있었다.

사건 기록은 사라졌다.
현장에 남았던 증거도 없다.
동료들은 그런 살인이 벌어진 적 없다고 말한다.

오직 그 형사만이 지워진 범죄를 기억한다.

범인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실패한 범행을 수정하고, 경찰의 수사 방법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미래를 없앤다.
매번 완벽한 알리바이를 손에 넣는 범인들.

하지만 그들에게도 예상 밖의 변수가 생겼다.
시간이 되돌아가도 자신들의 범행을 기억하는 형사 하나.

과거에 살인이 일어났다는 기억만으로는 누구도 체포할 수 없다.
그렇다면 범인이 다시 움직이게 만들고, 이번 시간선에서 도망칠 수 없는 증거를 잡아야 한다.

시간을 되돌리는 범죄자들과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형사.
모든 증거가 지워지는 세상에서, 끝까지 남는 것은 무엇인가.

범인은 과거를 고친다.
형사는 현재에서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