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에 물들지 않는 법
밤그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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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로맨스 #각성 #구원 #순애 #가족 #성장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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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유시한의 안에 또 하나의 이름이 태어났다.
정윤.
분노와 두려움을 대신 짊어진 그림자 같은 존재.
그리고 그런 시한의 곁을 언제나 비춰 준 소녀, 배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았던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
시한은 자신의 그림자 때문에 끝내 대답하지 못했고, 이서는 답 없는 고백을 마음속에 묻어야 했다.
11년 뒤, 건축가와 동화 작가로 다시 마주 선 두 사람.
묻어 둔 감정은 더 깊어져 돌아오는데, 정윤이 이제 시한의 사랑마저 흔들기 시작한다.
“네 안의 그림자까지, 사랑할 수 있어.”
이서의 믿음. 시한의 두려움. 그리고 정윤의 속삭임.
그림자에 잠식될 것인가,
그림자와 함께 빛을 만들어 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