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에 없는 병사 표지

장부에 없는 병사

싼티올레

자유연재 〉 판타지, 드라마

#대체역사 #드라마 #음모 #전생 #정치 #동양판타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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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량 장부에는 삼백이십 명의 병사가 닷새 치 곡식을 지급받았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창고에서 실제로 나간 곡식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장부를 기록하는 하급 서리 위연은 숫자의 차이를 발견한다. 상관은 기록을 고치라고 명령하고, 성문에 도착한 병사들은 굶주린 채 곡식을 요구한다. 장부에는 이미 지급했다고 적혀 있다는 이유로 그들은 다시 거절당한다.

누군가는 곡식을 빼돌렸고, 누군가는 기록을 바꾸려 한다. 그러나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감춘 사정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위연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을 밝힐 용기만이 아니다. 살아남을 방법, 누구를 믿을지 판단할 지혜, 그리고 자신이 얻은 권한을 어디까지 행사해야 하는지 결정할 힘이다.

장부 한 권에서 시작된 작은 의심은 군대와 조정의 이해관계를 흔들고, 마침내 나라의 권력 구조를 뒤흔든다.

이기는 자가 반드시 얻는 것은 아니며, 물러서는 자가 반드시 패배하는 것도 아니다.

춘추시대를 닮은 가상의 나라. 군량과 장부, 책략과 생존이 얽힌 정치 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