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능력 쩔더라, 내 거 하자
샘송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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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학 54..
한때 전교 1등이었던 내가 학교에서 배운 건 딱 하나다.
세상은 머리 좋은 놈보다 주먹 센 놈에게 관대하다는 것.
그런데 어느 날, 나를 괴롭히던 놈의 휴대폰을 실수로 가져왔다.
[직업: 좀도둑]
[고유 능력: 강탈]
적대자의 소중한 물건을 훔치면, 그놈의 재능과 능력치를 빼앗을 수 있다.
단, 상대 한 명당 기회는 고작 두 번.
아무 물건이나 훔쳐서는 안 된다.
상대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렇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관찰하고, 계산하고, 속이고, 훔친다.
주먹이 약하면 머리를 쓰면 되고,
재능이 없으면 남의 것을 가져오면 된다.
빼앗기기만 하던 인생은 이제 끝났다.
"야, 너 그 능력 꽤 쓸 만하더라?"
"내 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