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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받은 비트코인 USB, 그것이 인생을 바꾼다
지나83·2025.12.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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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알바비를 비트코인으로 받았다. 가게 사장이 미국 여행에서 피자를 사 먹고 남았다는 몫이었다."
이혼 후 막막한 인생, 그런데 10년 전 받았던 그 비트코인이 천문학적 가치로 폭등했다면? 이 소설은 익숙하지만 결코 질리지 않는 이혼후 돈버는 소설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소설의 큰 강점은 편안한 문체입니다. 읽기 쉽게 술술 넘어가면서도 몰입도는 높죠. 급하게 떼돈을 벌고 과시하는 전개가 아닌, 소소하고 차근차근 쌓아가는 행복의 과정이 오히려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주인공이 번 돈으로 은인인 할아버지의 병원비를 대주는 등, 자신만의 행복을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행을 베푸는 모습이 따뜻합니다. 돈으로 인생역전했지만 인간성까지 역전하지 않는 주인공의 매력, 그리고 일상 속 작은 선행들이 만들어내는 힐링물적 요소가 이 작품의 진짜 매력입니다.
또한 보통 이런 장르는 미국 일색인데, 일본이라는 신선한 배경과 캐릭터가 작품에 독특한 색깔을 더합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고요.
편하게 읽으면서 대리만족과 감동, 힐링을 주는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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