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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독극·2026.01.09 18:18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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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인간찬가를 하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또한 이야기를 보며 각 인물의 삶과 서사에 관하여 다루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취향이 맞았던 것이 작가님의 전작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아무 것도 아니던 인간이 신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삶은 아무 것도 아닌 게 아니며 삶은 그 자체로 기적이기에 그냥 감사하기도 하며

모든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고 포기하지 않고 모두를 품으며 모든 순간 노력하였습니다.


반면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마도 지구에서 살던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천신들에게 봉인당한 마신 '바벨'과의 사기 계약으로 몸이 바뀐 상태에서 약 천 년동안의 고생과 우연을 통해 죽은 소년 '론'의 육신에 영혼이 깃들어서 탈출하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마신의 본체에서 지식을 받아오기도 하고 마법도 익히며 마신으로서의 힘과 잔혹함을 보여주지만 그 과정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챘으나 무엇인지 모르다가 결국 '바벨'이 본인의 인간성을 가져갔음을 알게 됩니다.


인간성을 잃었다는 것을 알기 전과 알기 후는 달랐습니다.

인간성을 잃었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다른 인간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하지못하였고 쓸모와 소모품으로 보았으며 잔혹한 행동도 서슴없이 하였으나

인간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나서는 왜 그러는지 이해하며 그저 아무 것도 아닌 양분이나 도구가 아니며 따스함을 만드는 인간의 대단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생존하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이유.

인간의 온기.


그렇게 주인공은 자신이 스스로 그 온기를 생성하고 싶어하며 다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러한 일종의 프롤로그가 끝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신이 되며 보여준 전작과 대비되는

신이 되어봤기에 신으로서 인간을 찬양할 수 있게된 주인공의 이야기.


다시 사람이 되기 위한 주인공을 바탕으로 매우 세심하고 깊게 짜진 것같은 세계관과 설정들이 있는 이야기가 제 눈 앞에 펼쳐질 것같기에 같이 보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글도 작성해봅니다.

판타지, 공포·미스테리
봉인된 마신이 되었다
엄청난
총 21화 조회 2.7만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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