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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해서 로또 당첨되고 부자되어 가족들도 챙기고, 친구들도 도와주는 따뜻한 주인공 여기 있습니다
47388484·2026.04.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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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전생에 미켈란젤로였다'를 너무 재밌게 봤었습니다. 묘사가 정말 예술이었어서 필력이 장난아니다고 생각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타사에서 돈써가며 읽었던 작품입니다. 제 지갑은 얇아졌지만 가치있는 소비였습니다. 문피아에서 우연히 4분작가님 신작을 보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주인공은 로또를 외우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회귀를 하여 로또를 시작으로 재산을 불릴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 소재를 보고 '로또를 여러번 당첨되면 조작의혹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주인공이 정말 잘 대처합니다. 변장하고 가서 기자들의 눈을 피하고, 자동과 반자동으로 당첨되게 하여 당첨금을 입금하는 은행원이 의심할 수 없게 만듭니다. 간혹 웹소설들을 읽다보면 개연성이 없거나, 어처구니 없는 진행으로 잘읽다가도 몰입을 망쳐서 작품 보길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 요소 없이 술술 읽혔습니다.

사실 주식 투자, 비트코인, 로또 당첨물 보는거 몇몇 작품 빼고는 다 중간에 그만보고, 그 이후 그 소재 나오는 작품들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주식투자 내용만 나와서 주인공의 일상 내용이 안나오는 경우, 엄청나게 많은 돈을 얻게 된 주인공이 돈지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흥청망청 돈을 쓰거나 호구처럼 모르는 사람한테도 돈을 막 쓰는 경우 등. 이런 경우 중간에 그만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 작품은 너무 돈 버는 얘기만 나오지 않고, 주인공 일상도 나옵니다.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지만, 한번도 주인공이 호구같다거나 돈지랄한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에게 베풀고, 아주 오래전부터 친했던 친구들에게 베풉니다. 읽으면서 정말 따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주인공에게 가장 부러운건 회귀를 하면서 얻게된 부보다도 주인공의 인간관계였습니다.

작가님, 전작도, 이번 작품도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제 여가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대판타지, 드라마
도봉구 다세대 전셋집 아들이 회귀함
4분
총 49화 조회 59.6만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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