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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깊이 간직할 수 있는...
낚시통신·2026.05.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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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간다.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화려한 것은 아닐 것이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도, 그래도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야만 하는 것, 그것이 아마 살아간다는 것의 함의일지도 모른다. 이 작품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그런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나에게 무척 재미 있는 이 소설이 잘 팔릴 수 있는 작품인지는 모르겠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써야 잘 읽히는다, 뭐 그런 것은 당연히 모른다. 하지만 한번 읽고 퉤 뱉어 버릴 수 있는 이야기보다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쉽게 읽히고 쉽게 잊어버리는 이야기보다 가슴 속에 진득한 무언가를 담아보고 싶은 순간이 온다면 이 작품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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