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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감상/비평
[참고] 개인적으로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책(만화 + 무협)들
탈퇴한 회원·2003.03.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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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었던 책 가운데, 분위기나 소재가 독특했다고 생각한 책들을 소개해 보려 합

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재미없다고 평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1. 사마달 - 악마전

-> 괴기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악마의 적자의 탄생과 혼란, 그리고 대파천의 귀

결을 중심이야기로 하고 있습니다. 등후린, 숭원후량, 단목감조, 사공청, 그리고 멋진

주인공이 뒤엉키는 이야기는 자못 흥미진진.

2. 사마달 - 흑월강

기억이 히미한데, 사마달과 최재봉(최주봉?) 공저로 기억납니다. 두 사람의 공저로 된

소설이 한 권 더 있었는데(아마 벽력궁으로 기억), 주인공이 쌈잘하고 얼굴잘생기고, 모

이런 것은 기존의 장풍쏘는 이야기들과 별반 다를바가 없지만, 특히 여자들이 아주 개

성이 강해서(소후, 흑상아, 몽교) 기존 소설과는 다른 맛(?)이 있더군요. 주인공 가문이

석탄을 캐던가.... 아무튼 고문전문가죠. 소개되는 고문이 불붙는 석탄을 배 속에 집어

넣고 배를 봉합해 버리는 일명 화탄계던가.... 좀 충격이었습니다. ㅋㅋ

3. 하승남 - 사자(死者)의 검

세상의 종말을 가져오는 자 - 말일대제(末日大帝) - 의 영혼을 간직한 우리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을 죽이기 오늘도 열심히 다리 품 파는 무당과 전진파(분명하지 않음).

섬세한 전투묘사와 무와 술법이 혼합된 당시에는 꽤 호평받는 만화.

4. 이재학 - 흑풍사(黑風沙)

정과 마와 공존했던 강호에 언제부턴가 흑도와 백도의 구별이 생겨나고, 결국에는 백

도의 흑도 대섬멸공세. 어찌 저찌해서 흑도의 수뇌의 아들이 백도의 초절정고수의 제

자가 되고, 그 정체가 밝혀지면서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적이 동지로. 모든 가치관의

혼란과 애증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인공이 가는 형극의 길(?). 시간이 꽤 흐른 만화라

요즘의 화려한 만화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눈에는 투박에 보일 듯 합니다.

5. 야설록 - 대사막

후뇌요리를 아세요? 만약 여러분이 그 원숭이라면 어찌하렵니까? 신이 있다면 아마

신의 허벅지라도 물어 뜯어 버릴겁니다 - 서문이 아마 이렇게 시작될 것입니다.

10년 전에 읽은 책이여서.... 주인공 이름이 나후성(?)일 거에요. 복수를 위해 참고 또

참는 우리 주인공. ㅋㅋ

6. 장경 - 암왕

이 소설을 두고 386 세대의 비애가 느껴진다는 비평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출저는

정확하게 생각이 나지 않네요. 여하튼 누구나 인정해 마지 않는 좌백님의 혈기린외전에

비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7. 용대운 - 독보건곤

피빚은 피로 갚는다. 노독행의 좌우명이죠. 괴물같은 주인공.  이 소설전에는

근접박투를 다룬 소설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좌백님의 생사박도 격투장면

을 비교하면 어림도 없죠. ㅋㅋ

8. 와룡강 - 구중천

천년내공, 원시시대, 공룡, 광선검보다 더 압도적인 도강과 검강(천년내공으로 최대

30장-90m-짜리도 맹글어 냄). 자극적인 면에서는 이사람보다 더한 작가도 없을 듯합

니다. 선정적인 면에선 돈쥬앙을 능가하는 듯. ㅋㅋ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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