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말머리에 달았듯이 감상이라서 좀 편하게 느낀데로 쓰겠습니다.
오늘 사신10권이 저의 집에 배달되어서 읽었습니다.
이제 막 읽었는데 말이죠.
다른건 다 차치하더라도 일단 하나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높은 점수를 줄만한 글이라 봅니다.
제 말은.
가끔가다 보면 소설이라고 쓰기는 했는데 그 내용이 억지인데다 설득력도 없고
그냥 읽으면서도 지어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막 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신에서는 그런 면이 없었습니다.
최소한 제가 보기에는 말입니다.
사신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삐뚤어진 모습들.삐뚤어진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동감이 가면서.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존재가 있는 것처럼 안타까워하고 화내기도 하고. 욕하기도 했습니다.
사신안의 인물들과 배경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서,
그들의 어리석은 행동에 안타까워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현실의 인간에게도 적용되는 그런 모습들 말입니다.
제가 글로 잘 표현을 못해서 제 생각이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신10권.
아직 완결이 아니라서 다른 말은 더 못하겠지만.
하나의 살아있는 세계(제가 느끼기에는 말이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