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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설을 썼다.
은율e·2026.05.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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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뇌출혈,

몇일간의 코마 상태, 깨어나보니 반신마비란다.

한쪽 눈동자의 절반의 시력을 잃었다.

반쪽 눈동자 어둠에 뭔가 있었다. 누더기를 걸친자...

저게 뭐지 고민하다가... 의사에게 말해버렸다. 눈동자 반의 안보이는 곳에 누군가 있다고...

그러자, 내 입원실 이름표 옆에 빨간 스티커가 붙었다. 선망(정신이상?)환자를 알리는 스티커

여튼, 죽도록 재활했고... 이제 노력하면 표나지 않게 걸을 수도 있고, 직장도 다닌다..

그런데.. 시야 그림자의 누더기 남자는 가끔 보인다.

그래서 저게 뭐지 하다가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리고, 소설을 썼다. 20년만에 장편을..

알던 작가분들이 연락할라고 보니 다 돌아가셨다..


난 웹소설 문체가 아니다. 그리고 판타지는 더욱 써본적이 없다.

그렇다고 이 게시판 푸념이 거짖은 아니다.

어릴적 선생님들께 들고가서 무릎꿇고 한번 읽어봐 달라고 부탁드리던 때가 행복했던 것 같다. 그냥 푸념이다. 아무도 읽지 않는 것 같은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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