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 회 올리고 나면
조회수를 자꾸 들여다봅니다.
새로고침을 계속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올리고 나서 처음 보는 0이라는 숫자가
이렇게 두려운 건 줄 몰랐습니다.
숫자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 그 두려움이 두근거림으로 바뀝니다.
이건 그동안 안 하던 짓입니다.
오랜 시간 일을 했지만,
승진을 해도, 누군가의 칭찬을 들어도
이렇게 떨리거나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 보지도 못한 누군가가
'잘 보고 갑니다' 한 줄 남기는 게
왜 이렇게 무거운 건지.
글을 쓰기 시작하고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시선을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ps. 답글 환영합니다. 진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