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표절과 짜집기를 해도, 시장은 유지되잖아여.
순수하게 창작하는 사람도, 베끼는 사람도 똑같이 먹고는 살았져.
하지만 'AI 딸깍'이 생성하는 (발전해서 뽑아내게 될) 표절, 짜집기는 시장 자체를 없애버릴 것이에요.
글을 읽거나 결제하는 물리적인 독자의 수는 정해져 있어요.
(여기서 유의미하게 더 안 늘어나여)
수요와 공급의 이치에 따라, AI로 생산되는 웹소의 공급이 많아진다는 것은, 한정된 독자를 더 빡빡하게 나눠먹는다는 이야기이고... 다시 말해 작가들의 수익이 '반의 반의 반토막'이 난다는 이야기져. 그리고 그 정도면 부업 수준도 안 되는 거 아닌가여?
작가의 오리지널티 어쩌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래서 게임일러스트 업계 어떻게 됐어요? 사람은 다 망하고, AI가 대체하고 있져? 게임 업계가 웹소업계보다 아래인가여? 게임 일러스트 학과, 학원은 웹소보다 성행했었어요. 하지만 AI 이후 멸망 했죠.
웹소로 치면 일부 독보적인 웹소 작가가 아닌 이상 전부 다 죽을거예여.
이런 경우의 수도 있어요.
작가들이 40화까지 무료로 푼 분량의 이후, 유료분 이야기를 AI에게 써달라고 하는 거져. 그리고 어쩌면 그게 작가가 쓰거나, 작가가 AI로 돌린 것 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어요.
"AI야. 가슴 큰 섹시한 엘프 500명을 새로 등장시켜줘." "ㅁㅁ소설에 나오는 여주 20명을 여기에 등장시켜줘." "히로인 5명 등장시켜서 차례대로 잔인하게 죽여줘" "애니 ㅇㅇ에 나오는 여주를 등장시켜줘"
플랫폼에서 파는 웹소는 저런 프롬프트 못 쓸거 아녜여?
그런데 고작 몇 년 후엔 집에서 'AI 딸깍'으로 순식간에 웹소를 생성할 수 있게 될 거에요.
거기서 주인공 이름 싹 바꾸고 대사 좀 바꾸고, 무료로 배포할 수도 있죠.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국 웹소 시장 망한다는 말이에여.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들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