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라운지

라운지 자유주제
고물시계님의 AI 생성글 증명에 관하여 1탄
찬이야놀자·2026.06.07 11:31
120
3

AI로의 글쓰기 저도 해 봤습니다 ㅋㅋ

AI는 어떤 글을 쓸 수 있는 지 궁금해 이것 저것 시켜봤었죠 ㅋ


그 중 한 경험으로


미래기술을 탑재한 초고성능 안드로이드.. 설정을 부탁했었습니다

결과물은 내가 아는 기술도 있고

모르는 기술도 있고

정말이지 현란하게 뽑아 내더군요 ㅋ


그 안드로이드가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났고,

사고 책임이 상대에게 있음을 증명키 위해

녹화 영상을 경찰에게 제출한다는 상황을 이야기로 써 달라고 했을 때,


AI가 뽑아낸 결과물 속 안드로이드는

외장 바디캠을 목에 덜렁덜렁 걸고 나타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미래기술집약체로의초고성능' 안드로이드인데!!

앞 서 그 안드로이드에게 내장된

온갖 현란한 미래기술들은 다 어디로 내던지고!

목에 외장형 바디캠을 걸고 나타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배꼽 잡고 굴렀던 경험 중 하나였죠 ㅋㅋㅋ



이게 바로 현 AI들의 '추론' 한계예요


사실 기술적 한계는 아니죠

이 정도 추론은,

현재 기술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임에도

보급형 AI들엔 그만큼의 리소스를 제공하지 않기에 발생되는 오류에 불과할 뿐 ㅋ



여튼 이런식의 오류가 끝도 없이 이어지는 걸 보며,

AI가 쓴 소설의 한계를 명확히 알게 됐죠 ㅋ



한편 AI의 유용성 또한 크게 느꼈어요

내가 모르는 분야들의 세밀한 정보 제공에 감탄했고

알지만 흐릿한 기억들을 불러 대신 정리 시킬 수 있다는 편리함에 감복한.. 등등 ㅋ


물론 이 유용한 활용에 있어 절대 간과 말아야 할 치명적 단점

'AI 대답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사실.

을 잊지 말고 교차검증 해얀다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요 ㅋㅋ





여튼. 이미 글이 길어져 버렸습니다만;;


AI 글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추론 한계로 인한 오류들

이 오류가 '딸기가 맵다' 정도일 땐, 딸기를 먹어 본 대다수가 오류임을 인지할 수 있지만

심도 깊은 전문분야 오류일 땐,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알아채기 힘들죠


내가 모르는 분야의 지식을 담은 글쓰기를 AI에게 부탁했을 때,

AI가 오류를 섞어 낸 결과물을 쏟아내더라도

나는 그 오류를 알아챌 수 없다..는 상황이 생긴다는 거죠 ㅋ




그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고물시계'님의 글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ㅋ



제가 고물시계님 글을 3화(정확히는 2화 반)까지 읽으며 뿜었던 부분 중 하나로,


수백년 항해 끝 마주한 지구를 향햔 첫 묘사가 '푸른 구술'이었음에도

이어진 착륙 과정에선 '두꺼운 소용돌이 구름층'을 지나

'빽빽하게 조성된 밀림'에 '거주 중인 원시인'과 '넓게 조성된 바다'가 있습니다만,


이건 지구과학 상식이라곤 일체 없어야 가능한 묘사입니다 ㅋㅋㅋ



고물시계님이 글의 시작부터 늘어놓기 시작한 '과학적 지식'

'초차원 신경 동기화' 등이라는 고차원 개념을 엮어냄에 필요한 '과학 기반 지식'이 있는 사람이?


'지구의 기원/창조의 기원'을 쓰겠다며 줄줄 쏟아냈는데,

걸 쓰기 위해 필요로 하는 기초의 기초 과학 상식도 없는데다

한 번 훑어 볼 생각조차 안 했다??


는 게 말이 될까요?


고물시계님의 저 묘사는, 자신이 다루려는 '원시지구'에 대한 지식이 1그램도 없어야만 가능한,

다시 말해 개뿔 아는 거 하나 없이 AI 딸깍 지시로 나온 결과물이 아닐 수 없는

황당 그 자체인 묘사라는 거죠 ㅋ


AI가 낸 추론 오류를 의심 없이 수용해 자신의 올드한 문장으로 옮겼을 뿐인 허접한 글에 불과하다는 ㅋ



아아... 쓰기 시작했는데도 귀찮네요;;;

귀찮으니 일단 여기서 끊고;;

딴 짓 좀 하며 환기하고 와서 마저 이어가겠습니다 ㅋ


어째서 저 묘사가 우스꽝스럽고 말이 안 된다는 건지?

그 외에 또 어떤 오류들이 있다는 건지?

이따가 이어 쓰겠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