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지망생 분들 웹소 얼마나 읽으세요?
어제 누가 제 문피아 결제금액만을 들어 '아무 거나 잘 먹는 누렁이'라던데 ㅋㅋㅋ
정작 그 사람은 '검증된 유료작'보단
'미검증 무료작' 위주로
'곰팡이 피고 썩은 음식도 맛 있다며 주워 먹는' 식성이란 게 웃겼다는 ㅋ
네, 전 아무거나 다 잘 먹진 않아요
검증된 맛집 탐방 위주로 (웹소 구독 경력이 짧은 덕에 ㅋ)
99% 시간낭비일 게 뻔한 무료작은 아예 들여다 보지 않았었죠
마는 공모전 시작과 함께 라운지를 채운 분들의 글은 꽤 찾아 봤습니다
여튼 말예요. 라운지 망생이 분들 보며 느꼈던 게
여타의 도서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웹소마저도 거의 읽지 않은 채 도전하는 분이 많더군요?
읽긴 하되 독자 시각으로만 읽거나 말이죠 ㅋ
웹소를 쓰려는 사람이 웹소가 뭔지도 모르더란;;
그러면서도
열심히 쓰고 있다, 노력하고 있다, 쓰다 보면 언젠가 알아 주겠지
등 늘어놓는 타령을 보다 보면,
식당 개업하겠다는 사람이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일단 개업부터 하곤 파리 날리는 가운데
경제가 바닥이라 문제야 정치인들이 일을 안 해서 어쩌고 하며 불평 쏟아내는 모습이 연상된다는;;
맛도 없는 음식 열심히만 만든다고 팔릴 턱이 있나요?
타고 난 손맛도 없고 (재능)
다양한 조리기술도 모르는데다 (연출력)
형편없는 식재료로 (독서량)
그저 계속 열심히 만들기만 한다고 손님이 올까요?
그건 노력이 아녜요. 게으른 자신의 합리화일 뿐.
잘 나가는 웹소들이 어째서 잘 나가는 지 정도의 시장조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닐런지?
공모전 초기, 라운지 망생이님들 '어그로 제목의 중요성'을 지적 받고서야 제목 변경 붐이 있었는데 ㅋ
그 분들은 웹소에 있어 제목의 중요성조차 몰랐던 거죠;;
그러고도 열심히 쓰기만 하면 언젠가 열매가 맺힐 거란 엄청난 착각 속에 오늘도 세상 쓸모없는 헛짓을 하고 계실 겁니다?
열심히 해야 하되 어떻게..가 중요하고,
어떻게를 뺀 열심은
과실 아닌 곰팡이만 키울 뿐이란 걸 깨달으셨음 싶어요
또, 대중의 취향을 몰라서가 아니라
내가 하고픈 얘기가 있어 조회수 개의찮고 글을 쓴다는 분들도 적잖은데
이분들도 착각하는 게, 문제는 소재 그 자체보다 필력인 경우가 대부분이란 거죠;;
음... 말재주가 좋은 친구들이 있죠
별 거 아닌 얘길 해도 입담 좋은 친구의 수다 앞엔 모두가 자지러 집니다
반대로 핫이슈를 풀어도 모두 귀를 닫게 되는 경우도 있죠
이게 필력인 거고, 이건 갈고 닦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건데
이 필력을 어떻게 키워야는지에 대한 고민은 없이
그냥 쓰고 또 쓰기만 해서야 되겠냐고요?
등등등.. 그러고도 노력했다 해대는 사람들은 장 담그기 귀찮다고 자기 최면 걸며 똥 퍼 먹는 중이라고나;;
세상을 정말이지 만만히 보고 산다고나
이런 분들 공통점 중 하나가, 자신의 문제를 외부로 돌려 남탓만 해댄다는 거 ㅋ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세상이 문제야~식으로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