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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쉬고 계시네요.
완결즉생·2026.07.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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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모전을 시작하고 글을 올렸을 때였습니다.


종종 작가로 보이는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그때의 저는 그게 품앗이 댓글이라는 개념조차 몰라서,

감사한 마음에 그분들의 서재를 찾아가 글을 정주행하곤 했습니다.


그중 어떤 분의 글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조회수도 잘 나오고 있었고,

저 역시 읽다가 지하철역을 지나쳐버릴 정도로 몰입해서 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돌아보니,

그때 댓글을 달아주시던 분들 중

지금까지 연재를 이어가고 계신 분이 없더군요.


공지란엔 연재중단이라는 말만 남기시고요.


이상하게 공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공모전 동기 작가분들이 하나둘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 역시 일반연재를 시작한 이후로 연독률이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고,

조회수가 0이 되는 날이 오면 저도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다 정말 저까지 연중하게 되는 건 아닐까.

그게 조금 두렵습니다.


그래도 아직 꼬박꼬박 봐주시는 몇몇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 덕분에 어떻게든 글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서로 댓글을 달고, 응원하고, 같이 버티며 글을 쓰던 그때가 조금 그리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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