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을 즐겨 읽는 대학생입니다.
평소에는 랭킹에 있는 작품 위주로 읽는데, 비슷한 전개가 많아서 조금 질려가던 차에 우연히 ’도로 위의 랩소디‘를 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여고생이라 '내 취향은 아닐 것 같은데?' 싶어서 그냥 1화만 읽어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소재도 신선하고 문체도 깔끔해서 금방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실종된 여고생을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주변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주인공은 우연한 계기로 오토바이를 타게 되면서 라이딩의 매력에 빠져 레이서를 꿈꾸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UFO에 납치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아가는 성장과 모험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SF, 스릴러 요소가 함께 들어가 있어서 자칫 산만해질 수도 있는 설정인데, 의외로 전개가 깔끔하고 읽기 편했습니다.
그래서 어느새 15화까지 계속 읽고 있었네요.
기존 웹소설 문법이나 흔한 양판소 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다음 화를 누르게 됩니다. 문장도 술술 읽히고, 다 읽고 나면 산뜻하면서도 묘하게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느낌을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네요...
색다른 작품을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향만 맞으시면 재미있게 보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