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웹소들이 요즘 무료 유료를 막론하고 너무 많아보여요... 무슨 소설인지는 말 안하겠지만 예를 들어서,
”신빙성을 죽인다“ 언제부터 신빙성이 죽이고 살리는 대상이 되었나요?
신빙성이 낮다, 신빙성을 떨어뜨린다. 신빙성을 잃다. 신빙성이 훼손된다 라고 사람들은 주로 이야기 하는데 “신빙성을 죽인다”는 식의 저런 표현은 AI 시대 이후로 처음 보는거같습니다... LLM 이랑 이야기할때, 코딩 쪽에서 한글 직역하면서 자주 보이는 표현인거같습니다. (Kill the error, Kill process 같은 코딩 쪽 영어 표현을 그대로 직역하는 AI 특유의 말투)
요즘 여러 글에서 부쩍 저런 어색한 동사 사용이 눈에 걸리는데, 이런 동사 표현들은 흔한 동사인데, 뭔가 저 동사들이랑 같이 쓰기 어색한, 잘 쓰이지 않는 명사와 자주 붙어서 나오는게 많은거같습니다.
제가 자주 걸리는 AI문체 포인트는
“박는다, 죽인다, 열린다, 닫는다, 붙인다”
특히 못을 박는다, 몬스터를 죽인다 처럼 일반적으로 사용될때 말고
“규칙을 박는다”, “문제점을 죽인다”, “조항이 열린다”, “대화를 닫는다” 처럼 명사와 안어울리게 어색하게 사용되는 경우.
LLM이랑 얘기하다보면 드는 묘한 어색함, 그게 많은 소설들에서 그대로 느껴져요.
인물들의 대화들도 사람대 사람의 대화보다는 LLM의 단정적 답변 톤인 경우도 엄청 많은거 같습니다.
“~~~이 됐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더 재밌습니다.”
이런건 진짜 사람간의 대화 같지가 않습니다... ㅋㅋㅋ이건 진짜 그냥 챗지피티나 클로드 한테 뭐 물어보면 나오는 답변톤이잖아요 ㅋㅋㅋ 몇개만 예를 들었지만 정말 베스트에도 부지기수인거같습니다.
솔직히 박는다 박힌다 이런건 AI 워터마크 급 표현들인지라, 행여나 오해사지 않으시도록 검수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LLM 사용이 불법도 아니고, 모두를 증거도 없는데 의심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작가님들이시니만큼.. 이름 걸고 내시는 만큼 진짜 저런 좀 심하게 어색한 LLM 대화체는 검수를 좀 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혹시 위에 표현들 처럼 딱 보면 AI네... 싶은 문장구조나 단어, 동사 표현들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