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형님이 작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희열 그자체였던 '무예'라는 소설을 써내신 소설입니다.
다른 작가님의 '무예'라는 소설도 있는 걸로 압니다. 절대 다른 소설이니 작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무예'는 무협소설과 현대소설을 섞어놓은 듯한 무예소설의 수작이라 평가합니다. 남의 작품을 평가하는게 뭐 좋은건 아니라 생각하지만 무술동호인인 저로서는 정말 넘버원으로 항시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갓 제대한 23살의 대학생 백수 청년.. 체육사를 지나다 우연히 본 목검에 눈이 팔려 잠시 멍히(사실은 전생의 일부를 본것)있다가 중요한 소개팅에 늦어서 전생에 이은 필연의 사랑을 한시간이나 기다리게 했죠. 본것은 교통사고로 흉터가 만발한 친구의 사촌동생 아가씨..
나중에 어찌해서 여자가 있는 무술관에 맡겨져 실력이 있으면서도 무지하게 자신의 아가씨한테 두들겨맞는다는.. 그러다 일본대회에도 가고 투장에도 끌려가고 그러는 사이사이 전생의 눈물겨운 사랑과 무공이야기가 이어지니.. 흥미가 끊어질래야 그럴수도 없고..
주소재는 청심무라는 우리나라의 산중무예중 하나로 일인전승되는 비인부전의 무예입니다. 실재하는 어느 선도수련관의 연공형식과도 비슷합니다만 거의 사실같은 소재에 무술경험이 10년이 훨 넘는 저도 놀랄정도의 작가의 무술적 경험과 묘사입니다. 절대 경험해보지 않고는 모를 것들이 소설에는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소재가 된 비인부전의 무예를 진실로 보고 있습니다. 이름은 다르더라도.. 그 비슷한 우리나라의 산중무예가 많기에..
무술에 관심없고 연애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도 읽어보시면 가슴이 저린 절절한 사랑이야기라는 것도 아시게 될겁니다. 물론 유머도 있고 이야기도 재밌습니다.
전통적인 중국무협을 배경으로 삼은 '강호기행록'은 얼마후에 나온 이우형님의 또다른 수작으로 저도 아직 다 못봐서 말씀을 못드립니다만 역시나 작가를 믿은게 얼마나 잘한일인지 알게되는 소설입니다. 전 2권째에 가슴이 저려서 완결나올때까지는 다 타버릴것같아 안볼작정으로 3년전에 보다 말았는데.. 이젠 볼려고 해도 서점에 있질 않는군요 ㅠ.ㅠ 어디서 찾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