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일요일날 우연히 대여점에 갔더니 대형설서린이 3권다 꽃여 있더군요.
그래서 설봉님의 전작품(사신,암천명조,독왕유고,남해삼십육검)도 재미있게
읽고해서 3권 모두 빌렸지요.
맨 먼저 표지그림을 보면 장발의 한사내가 허리뒤에 칼을차고 망토를 펄럭이며
서 있습니다.
읽어보면 아시겠지만(맨처음 표지봐선 누군지 모름...ㅡㅡ?) 표지그림속의 사내는
주인공 독사이고 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가장(또는 무천문)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1권을 보면 독사는 한가장과 무천문을 건드려 쫓기게 되고 급기야 독사와 요빙은
작은집(요빙의 집)에서 해후를 하게 되지만 백의무사에게 들켜 마지막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요빙은 자신의 연인인 독사를 살리기 위해 미혼약을 먹여 땅속에 묻어있는 장독대
안에 집어넣고 자신은 불속에서 그렇게 비참하게 죽어갑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선 저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작은집을 감시하던 백의무사가 과연 독사가 요빙에 의해 장독대에
옮겨지는것을 보지 못했을까요?
그렇게 크지 않은 작은집에서.....
분명히 봤을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마 주인공이 독사라 못본척 했을겁니다. ㅡㅡ;;
만약 여기서 백의무사가 독사를 보았다면...
단칼에 목을 베었을 겁니다.
그랬다면 대형설서린은 1권완결로 끝났을테지요.
하지만 독사는 자신의 연인인 요빙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2권에서는 현문(귀궁)에서 독사에게 암혼사라는 무공을 가르쳐줍니다.
여기서 독사는 무공을 익히는 과정에서 운명적으로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엽수낭랑이라는 사천당가의 여인인데 전 이 여자가 등장했을때 독사의 해피엔딩을
장식하게 될 중요한 여인이란걸 알아버렸습니다.(틀리면 어쩌지..ㅡㅡ;;)
아무튼 3권에서는 백비인가 하는 곳에서 얼쩡거리다 잡히게 되고 암혼수로 인하여
무공을 회복하게 됩니다.
(3권은 졸면서 보았고 지금도 졸면서 씁니다. ㅡㅡ;;)
거기서 강시같은 골인들을 만나게되고 무공을 한증더 발전시킵니다.
근데 엽수낭랑은 독사에게 관심이 있어서 백비에 접근하다 잡히게 되는데....
여기까지가 3권 마지막 장면입니다.
전체적으로보면 1,2,3권은 독사가 무공을 익히는 과정이며 4권 중간까지도
마찬가지 일것같은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5권 이후가 될것 같으며 이때부터는 스토리 전개가
한층 더 빨라질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대형설서린 마지막권에서는 주인공이 악당과 동귀어진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독사가 악당두목과 만나 결투를 하는 데 독사의 무공이 좀 약해서 결국에는
악에 받혀 같이 죽는게 더 독사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자꾸 이런 생각만..ㅡㅡ;;)
원래 주인공이 죽어야 독자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는다는 사실...아시죠..
그것도 슬프고 비참하게......
꼭 제가 작가인것 마냥 쓴것 같습니다.
아무튼 대형설서린 재미있는 소설이고요 한번 읽어보세요.
두서없이 썼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ps : 감상문 아까 한번 썼다가 다 날려버리고 다시 씁니다. T.T
휘백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