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소설중 최고의 소설을 꼽으라 한다면 나는 언제나 삼국지를 꼽는다
사실 이 소설은 다른 그 어떤소설과 비교 하기가 힘들정도로
잘쓰여진 거작이다
삼국지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인물들에게는 전부 각자의 특징이 주어진다
삼국지에는 딱히 주인공이라고 부를수 있는 인물이 없다
유비의 관점에서 본다면 유비가 주인공이며
조조의 관점에서 본다면 조조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비중이 높지 않은 한현같은 인물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한현이 주인공이다
민중의 관점에서 본다면 민중이 주인공이다
한마디로 이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인물들이 주인공이란 얘기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장수들은 하나같이 다 뛰어난 인물이다
설사 게임에서 능력치가 최악인 인물이라도
분명 뛰어났을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혼란스러운 시기에
장수가 될수있었을까? 게임이나 만화책에서 그 인물들이 강한 장수들에게
한칼에 죽었다고 그들의 존재는 미약하게 여기는 독자들에게 한마디 쓴소리를
던지고 싶다
그들중에는 누구도 뛰어나지 않은 인물들이 없었다고
이것이 내가 삼국지를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이유이다
각 인물 모두 주인공이 될수있다는 점, 광대한 스케일, 중국이라는 나라가 잘 들어나 있는 점, 치밀한 묘사와 현실성
정말 이상적인 상 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가 꿈꾸는 무협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잘 스며들어있고 인물 개개인마다 특징이
잘 들어가있는 그런 무협이다
비록 삼국지가 역사소설이긴 하지만
무협소설로 바꾼다해도 그리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한다
언젠가 꼭 그런무협을 쓰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