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유지검, 자유연재란에 연재되는 천애님의 첫작품입니다.
먼저 '천유지검'에 대해 말하자면 요즘으로서는 보기드문 행간의 여백을 느끼게 해주는 글 입니다.
최근에 자주 눈에 뛰는 무협들을 보면 남들과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인지 새로운 소재 또는 뛰어난 무공 위주로 글을 전개 하다보니 무리수를 두는 글을 흔치 않게 보게 됩니다.
그에 비해서 천유지검은 내용에 충실하다는 느낌입니다.
노래와 시가 글속에 어울려 녹아지고 글속의 풍경과 배경의 묘사가 손에 잡힐듯 섬세하게 한편의 시처럼 느끼게 해 줍니다.
또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나는 등장 인물들의 감정도 내가 글속의 인물이 된듯, 감정 이입이 되어 글속에 빠져 들게 되지요.
무리없이 부드럽게 흘러가는 문장을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이 내가 글속에 들어가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문장 하나하나 여운을 줍니다.
하나의 문장으로 앞으로의 전개나 예시 복선등을 암시 하기도 합니다.
천애님의 처녀작임을 감안 한다면 상당한 필력 입니다.
자료 수집에도 많은 노력이 들었으리라 봅니다.
아직 초반부의 시작이라 내용에 대한 감상을 올리기란 무리가 될것 같아서 그저 제가 느낀 천유지검의 분위기와 문장의 흐름에 대한 감상을 올립니다.
천애님 힘이 많이 드시더라도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 드립니다.
다음에 글 전개가 많이 진행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감상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