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라운지

라운지 감상/비평
좌백님의 '비적 유성탄'
촌백수·2003.08.29 21:45
1,510
10

(이하 존칭 생략합니다.)

제목 : 비적 유성탄

작가 : 좌백

출판사 : 북이랑

비적 유성탄.

'그 누구도 그가 누군지 알 수 없기에 비적이고, 돌맹이 하나로 천하의 고수들을 살인했기에 유성탄이다.' 라는 말도 시작되는 이 소설은 한마디로 약간은 괴이하다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 떠난 후 그냥 아무런 목적없이 떠돌아 다니려 했던 비적. 그러나 어찌어찌하다가 포쾌가 되고 그 때부터 귀찮은 일에 말리기 시작하는 비적은 귀찮은 일을 싫어하면서도 자부심이 강한 괴이한 인물이다. 귀찮은 일을 싫어하지만 자신의 자부심이 걸린다면 귀찮음도 감수할 인물.

그런, 정말이지 괴이한 캐릭터를 창조해낸 좌백님.

지금 그가 어디로 튈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나의 크나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천하제일인에게 무공을 배우고, 또 그것을 귀찮은 일에 말려들까 감추는 비적. 하지만 쾌도와의 자존심싸움(포승줄묶기)에 일신의 무공을 드러내며(물론 구체적인 초식 따위가 아니라 내공만.)그를 이기려했던 자부심강한 비적.

이런 비적에 대한 평을 지금 감히 어찌하다고 함부로 단정지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내가 봐온 캐릭터들 중에 가장 특이한 캐릭터라는 것만은 단언할 수 있다.

이런 특이한 캐릭터 비적. 과연 그의 행동이 강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진다.

*의문점 한 가지

비적은 장문인급인물들을 돌맹이 하나로 죽였다. 하지만 그런 그가 과연 쾌도 정도를 못 잡을까? 쾌도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일까? 아무리 그래도 장문인급을 돌맹이 하나로 죽일 정도이면 보통이 아닐진데.. 과연 그런자가 쾌도에게 밀릴지(물론 속도 싸울일 뿐이지만)

졸려서 횡설수설하는 나의 말을 그래도 잘 참고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가사를 포하며 염각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