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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라운지 감상/비평
무상검 8권을 읽고
여광여취·2003.09.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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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검을 처음 읽을 때는 무협에서는 보기 드문 달콤한 러브 멜로 장르였죠.

아다치 만화에서 작가님이 의도적으로 차용한 유쾌하면서도 정이 가득 담긴

몇가지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년의 로망이랄까 오래만에 보는 주인공과 그녀들의 모습도 즐겁고 해서

로리타의 꿈 다우라든지 하는 미소년틱한 소녀 화라든지

소꼽친구 애인 여문이라든지 하는 마치 요즘 유행하는 순정만화같은 분위기였죠.

그런데, 점점 구도소설처럼 변해가더니(원래 그런 것이었다구요?)

5권부터는 심오해지기 시작하더군요. 마침내 8권에 오니 감동의 절정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첫날밤을 이렇게 엄청난 배경과 심오한 구도의 과정의

결과로 표현하는 작품은 아마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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