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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감상/비평
매우 현실적인 느낌의 무협.
샤우펑·2003.09.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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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의 무림속으로

이 소설은 무협소설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무협과는 다른 과거 하늘을 나르고

땅을 가르는 무공이 아닌 현실의 무공. 그러니까 지금우리가 살아가는 곳의

무공을 다룬다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때문에 개인의 힘은 무척 무력하고, 총앞에서는 더욱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

이 작품을 보면서 무언가 색다른 그렇지만 흥미로운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복수를 위해서 살아는 사람으로, 복수만을 위해서 인간관계를 부정하고

자위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매우 냉정하게 현실과 타협하며, 냉소를 던지는 주인공을

보면서 세상의 냉정함을 볼수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것이 이 소설이 말하고 싶은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과연 세상은 그렇게 자기만의 목표를 위해서 살아가야만 하는가?

이소설에서 말하고 싶은 바로 협이라는 것이죠.

과거 무협소설에서도 자주 나오고 무림세계에서 협이라는 것이 있죠.

이 작품의 주인공은 그 협이라는 것이 결여된 무림인이라 할수있죠.

그리고 그 협을 가진 무림인들은 대다수 죽임을 당했다는 것도 이소설은 슬적 말하며

협이 마치 불필요한 별 의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보다 조금더 들여다 본다면, 그런 주인공의 무(無) 협을 좋게 보는것이 아닌

진짜 필요한것은 복수보다는 사람과 사람이 도와가면서 정도를 지키는 협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 소설이 끝난것도 아니지만 제가 읽으면서 느낀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무협소설에서의 강한무공을 바탕으로한 일방적인 도움, 강압이 아닌

매우 인간적인 능력( 그러니까 총한방에 죽는다던가 하는..사실 주인공도 현실적인

인간적인 능력이라고는 보기 힘들기는 하죠. )으로 진행하는 모습은 지금까지의

무협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문체라서 그런것일지 모르지만, 약간은 어색한 어법과

가끔 잘못된 한자의 오용등이 그것이라 할수있죠.

또한 너무 상세한 묘사로 인해서 자칫 지루함을 줄수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단점을 덮을 충분한 장점들이 있기에 기존 무협에 지치신 분은 한번쯤

읽어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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